-로바니에미, 이발로, 키틸라 등 최대 72회 운항
-서울 출발 노선과 연계 환승 제공해
핀에어가 핀란드 라플란드 지역으로 가는 항공편을 오는 동계 시즌 역대 최대 규모로 증편한다고 27일 밝혔다.
라플란드는 핀란드 북부에 위치한 도시로 오로라 헌팅과 산타 마을 방문 등 이색적인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다. 산타글로스의 고향으로 가는 헬싱키-로바니에미 노선은 전년 대비 10회 늘린 주 72회 운항하며 최북단 이발로 노선은 최대 33회, 키틸라는 7회 늘린 41회로 확대 운영한다.
핀에어는 이와 함께 한국인 여행객 수요가 높은 아일랜드 레이캬비크행 항공편도 기존 대비 주 4회 확대한 11회 운항할 방침이다.
김동환 핀에어 한국지사장은 “핀에어는 연중 내내 라플란드로 직항편을 운항하는 명실상부 북유럽 대표 항공사"라며 "이번 동계 시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좌석을 마련한 만큼 더 많은 한국인 여행객이 북유럽의 아름다운 겨울을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핀에어는 서울-헬싱키 노선을 주 7회 운항하고 있다. 라플란드행 항공편은 헬싱키 도착 후 목적지에 맞춰 환승이 가능하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