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부 프로그램 '탐라는 꿈' 실시
 -지난해에만 383명 수료하며 인기

 제주항공이 지난 30일 객실승무원 직무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 '탐라는 꿈'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날 객실승무원을 꿈꾸는 중·고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약 3시간에 걸쳐 객실승무원 직무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객실훈련센터 견학, 객실승무원 직무 소개, 안전 훈련 체험, 기내 서비스 실습 등의 과정으로 진행했으며 교육 후 수료증도 발급했다. 

 제주항공은 2022년 2월부터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해 지난해에만 383명의 학생이 교육에 참여했다. 올해도 총 8회에 걸친 교육기부 프로그램 진행과 함께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에 참여해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항공산업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객실승무원의 업무를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직무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탐라는 꿈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교육기부포털 사이트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 접수하면 된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