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북미 밴 세일즈 및 마케팅 총괄에 김지섭 선임

입력 2025년06월11일 13시37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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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 탁월
 -전문 역량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 받아

 

 메르세데스-벤츠가 김지섭 현 벤츠 미국 법인 고객서비스 부문 총괄이 9월1일부로 벤츠 북미 밴 세일즈 및 마케팅 총괄로 공식 취임한다고 11일 밝혔다.

 



 

 벤츠 북미 밴 사업부의 수장으로서 앞으로 미국과 캐나다의 벤츠 밴 판매 및 마케팅, 서비스를 담당할 예정이다. 북미 지역은 벤츠 밴 부문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이다. 2024년 글로벌 밴 판매량의 15%를 차지했다.

 

 김지섭 총괄은 지난 2023년 벤츠 미국 법인의 고객서비스 부문 총괄로 승진했을 당시 한국인 최초로 벤츠 해외 주요 법인의 첫 번째 ‘총괄급’ 인사로 주목받았다. 그 이후 2년여 만에 북미 밴 세일즈 및 마케팅 총괄로 이동한 것이다.

 

 더욱이 그는 2002년 벤츠코리아 입사 이후 20년 이상 한국, 독일, 미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중책을 맡아왔다. 세일즈, 애프터 세일즈, 고객서비스 등 다양한 부서에서 전문성을 두루 쌓아 자동차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가 탁월하고 이에 따른 전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2015년 벤츠 코리아 고객서비스 총괄 부사장 취임 이후 ‘한국품질만족지수’ 조사에서 수입차 A/S 부문 1위 달성, 안성 물류센터 확장, 정기적인 고객 캠페인 등 한국 수입차 시장 애프터 세일즈 부문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끌었다. 

 

 이후 독일 본사로 자리를 옮겨 ‘해외시장관리’ 1본부장 역할을 수행하며 해외 주요 5개 지역의 시장 관리를 총괄했다. 2023년부터는 벤츠 미국 고객서비스 조직을 이끌며 자동차 산업 전반의 변화 속에서도 미국 내 딜러 네트워크의 안정화와 신뢰 제고, 성과 증가에 기여한 바 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미국 법인 대표이사 사장는 “김지섭 총괄을 이 중요한 직책으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 그의 전문성과 입증된 리더십 역량이 북미 지역 벤츠 밴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성공을 이끌고 딜러 파트너 및 고객의 만족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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