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폐플라스틱 정화 노력 인정받아

입력 2025년06월15일 10시46분 박홍준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PR어워즈 아시아-퍼시픽 환경 부문 금상
 -관련 내용 약 33억명에 전파 성과

 

 기아가 네덜란드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과 맺은 파트너십 목표와 성과를 강조한 글로벌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이 '2025 PR어워즈 아시아-퍼시픽'에서 환경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15일 기아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은 세계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문지 캠페인 아시아 퍼시픽이 주관하는 글로벌 PR 시상식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우수한 커뮤니케이션 성과를 거둔 기업과 브랜드, 캠페인 등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기아가 오션클린업과 전 세계 바다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제거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확장하는 여러 활동을 전개하고, 이를 알리는 홍보 및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친 결과다. 기아는 2022년 오션컬린업과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폐플라스틱이 전 세계 바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아는 오션클린업이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에서 100회 이상의 폐플라스틱 수거 활동을 거쳐 100만 파운드(약 453톤) 이상의 쓰레기를 제거한 방법에 관해 알리는 보도자료를 지속적으로 배포했다. 또한 지난해 오션클린업과의 협업을 통해 세계 최초로 해양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차 용품을 개발하고 해당 과정을 설명하는 미디어 교육 자료를 제작해 선보였다.

 


 

 이러한 기아의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은 전 세계 디지털, 소셜, 인쇄 매체 등을 통해 소개됐으며 지난해부터 올해에 이르기까지 33억 명에 달하는 잠재 소비자에게 전달됐다. 관련 언급량 또한 2023년 대비 2024년 약 94%가 증가하는 등 뚜렷한 성과를 이뤘다. 

 

 류창승 기아 고객경험본부장(전무)은 "이번 수상은 기아와 오션클린업과의 파트너십 성과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영광스러운 수상"이라며 "이 상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아의 혁신적인 활동뿐만 아니라 지구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영감을 주고자 하는 노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오션클린업과 함께 해양 폐플라스틱 수거와 재자원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양 정화 활동을 비롯해 해양 플라스틱 재활용 혁신을 지속 추진하고 재활용 소재를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