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대리점 컨퍼런스 열고 공급망 안정화 결의

입력 2025년06월30일 10시52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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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기아 사후관리 안정적 뒷받침"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제주 해비치호탤엔리조트에서 '2025 대리점 컨퍼런스'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각 대리점 대표들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신뢰관계를 굳건히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이규석 사장을 비롯한 현대모비스 임직원과 전국 각지에서 모인 대리점 대표위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 기간 동안 국내 자동차 부품 시장 주요 동향 및 지원 정책을 공유하는 정책설명회, 비전 및 성장가치 워크샵, 우수 대리점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이규석 사장은 “국내외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현대차와 기아를 선택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서비스 경쟁력”이라며 “소비자가 필요한 시점에, 누구보다 빠르게, 전국 어디든 A/S 부품을 공급할 수 있는 체제를 모비스와 대리점의 협력으로 이어가자”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와 기아로부터 A/S용 순정부품 공급 책임을 위임받아 국내 1,200여개 대리점과 해외 157개 국가에 1만1,000여 딜러를 운용하고 있다. 글로벌 현대차·기아 소비자들의 차 사후관리의 최접점으로 안정적 재고 보유 및 체계적 물류, 유통, 시스템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유통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200억 규모의 상생기금 조성 및 지원부터 대리점 경영 컨설팅, 비품 및 무상 안전진단, 재고 건전화까지 다양한 운영 환경 개선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또한 공급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상권 관리 정책을 함께 고민하면서 고객 응대 서비스 강화 교육, 마음 면역력 강화 힐링 교육 등 다양한 대리점 역량 강화 기회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청취한 시장 동향과 애로사항 등 대리점 현장의 피드백 역시 적극 반영해 AI를 활용한 오더 시스템, 정책 개선 등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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