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기 SUV 2.9% 초 저금리 프로모션 마련

입력 2025년07월01일 09시55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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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 SUV 2.9% 초저금리 혜택
 -월 납입금·총 납입료 부담 최소화

 

 현대자동차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소비자 차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해 7월 한 달 간 2.9%의 초저금리 프로모션을 적용하는 ‘SUV 서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 차종은 코나, 투싼, 싼타페, GV70, GV80 등 하이브리드 차종을 포함한 총 8개 라인업이다. 코나, GV70, GV80은 기존 금리 4.5%에서 1.6%p, 투싼과 싼타페는 기존 금리 4.0%에서 1.1%p를 낮췄다(60개월 할부 기준).

 

 이번 프로모션 기간 내 차 금액의 1%를 선수금으로 납입하고 나머지 전체 금액을 60개월 할부로 진행하면 코나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모던의 월 할부금은 44만4,600원에서 42만7,400원으로 약 1만 7,200원 낮아지며 총 납입료 역시 102만8,400원 절약할 수 있다.

 

 투싼 모던 트림은 월 할부금이 49만7,600원에서 48만4,300원으로 1만3,300원 낮아지며 총 납입료를 79만7,900원 아낄 수 있다. 이 외에 싼타페 익스클루시브의 월 할부금은 63만6,700원에서 61만9,700원으로 1만7,000원 낮아지며 총 납입료는 102만1,000원 절약할 수 있다.

 

 제네시스 인기 제품인 GV70, GV80의 구매 부담 역시 크게 줄어든다. GV70 가솔린 2.5 터보 기본 트림의 경우 월 할부금이 97만7,800원에서 94만100원으로 3만7,700원 낮아지며 총 납입료를 226만1,800원 아낄 수 있다. GV80 가솔린 2.5 터보 기본의 경우 월 할부금은 126만2,400원에서 121만3,800원으로 4만8,600원 낮아지며 총 납입료는 292만100원 절약된다.

 

 한편, 현대차는 7월 한 달 동안 특별한 저금리 혜택을 담은 ‘부담 다운(DOWN_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모빌리티 36개월 차 반납 유예형 할부 상품으로 중고차 가격을 보장받아 차 잔가 만큼 할부금을 유예한 뒤 만기 회차에 차를 반납해 유예금을 일시 상환하는 할부 상품이다. 7월부터 그랜저(하이브리드 차종 포함)를 추가했다.

 

 유예 기간 동안에는 유예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의 원리금 및 유예금에 대한 이자만 납부하도록 해 소비자의 차 구매 초기 비용과 월 납입금 부담을 최소화했다. 해당 프로모션을 적용하면 그랜저(하이브리드 차종 포함)는 기존 4.7%에서 2.8%로 1.9%p 낮춘 할부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또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은 기존 4.7%에서 1.8%로 2.9%p 낮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차 구매를 고려 중인 소비자들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내수 진작 및 부담 겸감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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