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과 유니세프 동전 계수 봉사

입력 2025년08월12일 17시33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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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 앞두고 양사 임직원 가족 100여명 참여

 

 아시아나항공이 12일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조성한 외화 지폐와 동전을 세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통합을 앞두고 양사의 임직원과 자녀 약 1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임직원 자녀들은 오즈 유니세프 담당 승무원으로부터 캠페인에 대한 소개를 받은 뒤 기내 모금함을 열어 통화를 권종 ∙ 금액별로 정리하고 직접 계수하는 작업에 참여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은 임직원과 승객, 가족이 함께 하는 특별한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대한항공과의 협력으로 더 많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은 1994년 아시아나항공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협약을 체결하며 시작된 장기 사회공헌활동으로, 여행객들이 해외에서 돌아올 때 남은 외화를 기부하면 이를 모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캠페인 시작 이래 31년간 누적 모금액은 167억원을 돌파했으며 기금은 아프리카와 아시아 취약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해 쓰이고 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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