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투입에 실질적 복구 지원
볼보트럭코리아가 볼보그룹코리아와 함께 호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에 장비와 인력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산청군은 지난 7월 기록적 폭우로 도로·하천과 주택·농경지에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공공시설은 응급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주택과 농업시설 등 사유시설은 장기적인 복구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볼보그룹코리아와 볼보트럭코리아는 산청군에 굴착기와 트럭 등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주거지 정비, 농경지 토사 제거, 도로 응급 복구를 지원했다. 이번 조치는 주민들의 생활과 생계를 지키기 위한 실질적 지원으로 양사는 산청군청과 협력해 복구 현장에 필요한 자원을 우선적으로 투입했으며 향후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도 검토할 계획이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대표이사는 “예상치 못한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이번 지원이 일상 회복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볼보그룹코리아와 볼보트럭코리아는 자연재해 복구 현장에서 꾸준히 지역사회 지원에 나서고 있다. 2020년 강원 삼척·고성 수해, 2022년 경북 울진 산불에 이어 올해 안동 산불과 이번 산청군 수해까지 현장에 장비와 인력을 지원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가고 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