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인도네시아 사업장 인근에 가로등 설치

입력 2025년10월10일 14시58분 김성환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지역민 이동 안정성 증진 기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지난 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브카시군 츠가랑 푸삿 지역에서 교통 환경 개선을 목표로 추진한 '가로등 설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타이어 인도네시아공장 인근 지역민들의 야간 이동 안정성을 보장하고자 지난 2024년부터 진행해 온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에도 지역 경찰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9월부터 총 길이 3㎞에 달하는 두 개 구간에 고효율 LED 가로등 총 30기를 설치했다.

 

 가로등 설치 구간은 평소 침수가 잦아 야간 보행 및 운전 시 사고 위험이 높을 뿐만 아니라 방범 및 치안에 취약해 환경 개선을 필요로 하는 지역으로 손꼽혔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가로등 기증으로 현지 주민과 인도네시아공장 근로자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 안정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밝아진 거리를 통해 야간 상권이 활성화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미국, 헝가리, 중국 등 글로벌 생산기지를 보유한 세계 각지의 지역사회와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를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브카시 지역을 포함한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현지 밀착형 사회공헌 캠페인을 끊임없이 전개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 앞선 8월에는 브카시 세데르하나 해변 일대에서 인도네시아공장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총 5,000그루의 맹그로브 나무를 식재해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존에 기여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