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2025년 792만9,074대 판매..전년 比 0.2%↓

입력 2026년01월05일 17시27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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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수 판매 증가세로 전환
 -수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세

 

 2025년 한 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내수 136만6,335대, 수출 656만2,739대 등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한 792만9,074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전년보다 0.6% 늘며 1년 만에 반등했지만 수출이 0.4% 감소하며 전체 실적은 소폭 뒷걸음질쳤다. 올해는 내수 회복에도 불구하고 관세 리스크 등 대외 여건이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진 게 수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자동차
 지난 한 해 국내 71만2,945대, 해외 342만5,226대 등 세계 시장에서 413만8,180대를 판매했다. 2024년 대비 국내 판매는 1.1% 늘었으며 해외 판매는 0.3% 감소한 수치다. 

 

 국내 최다 판매 차종은 7만1,775대가 팔린 그랜저다. 아반떼 7만9,335대, 쏘나타 5만2,435대 등 세단은 총 20만8,626대가 팔렸다. RV에서는 팰리세이드가 6만909대로 가장 많았으며 싼타페 5만7,889대, 투싼 5만3,901대, 코나 3만2,738대, 캐스퍼 1만8,269대 등 총 26만3,987대가 팔렸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 4만1,291대, GV80 3만2,396대, GV70 3만4,710 대 등 총 11만8,395대가 팔렸으며 상용차에서는 5만6,538대의 판매고를 올린 포터와 3만7,030대가 팔린 스타리아 등을 합한 소형 상용에서 9만5,147대의 실적을 냈다.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만6,799대가 판매했다.

 

 12월 판매량은 국내 6만 2,666대, 해외 26만 5,727대 등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한 32만 8,393대를 나타냈다. 현대차는 새해 판매 목표로  국내 70만대, 해외 345만8,300대 등 총 415만8,300대를 제시했다. 

 


 

 ▲기아
 국내 54만5,776대, 해외 258만4,238대, 특수 5,789대 등 313만5,803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기록으로 국내는 1% 해외는 2% 증가한 기록이며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이다. 

 

 국내 최다 판매 차종은 10만2대가 팔린 쏘렌토다. 다음으로 많이 판매된 차는 카니발(7만8,218대)이며 스포티지(7만 4,517대)가 그 뒤를 이었다. 승용은 레이 4만8,654대, K5 3만6,598대, K8 만 8,154대 등 총 13만 9,394대가 판매됐으며 RV는 쏘렌토, 카니발, 스포티지를 포함해 셀토스 5만5,917대, EV3 2만1,212대, 니로 1만3,600대 등 총 36만5,105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3가 3만6,030대 팔리는 등 PV5와 버스를 합쳐 4만1,277대가 판매됐다.

 

 2025년 해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는 스포티지로 49만5,171대가 판매됐다. 셀토스가 24만3,849대, K3(K4 포함)가 21만 8,349대로 뒤를 이었다.

 

 12월 판매량은 국내 4만4,577대, 해외 19만1,624대 등 예년보다 2% 감소한 23만6,672대다. 기아는 올해 국내 56만5,000대, 해외 277만5,000대, 특수 1만대 등 글로벌 335만대 판매를 목표로 세웠다.

 


 

 ▲KG모빌리티
 내수 4만249대, 수출 7만286대 등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11만535대를 판매했다. 2024년과 비교해 국내는 14.4% 감소한 반면 수출은 12.7% 증가했다. 

 

 지난 한 해 국내 최다 판매 차종은 8,659대를 인도한 토레스다. 무쏘 스포츠(렉스턴 스포츠)가 8,104대로 뒤를 이었으며 액티언이 7,372대, 무쏘EV가 7,150대 순을 나타냈다. 지난 한 해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액티언 하이브리드 등 신차 출시와 함께 강남과 부산 익스피리언스 센터 개관 등 소비자 접점을 강화한 게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수출은 유럽과 중남미 등 신제품 론칭 확대와 함께 페루, 인도네시아, 스페인 등 관용차 공급 그리고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와의 협력등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는 10년만의 최고 실적을 기록했던 작년도 실적을 다시 한 번 갈아치운 수치다. 

 

 12월 판매량은 내수 2,659대, 수출 7,000대를 포함 총 9,659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기록이다. 

 


 

 ▲르노코리아
 내수 5만2,271대, 수출 3만5,773대 등 전년 동기 대비 17.7% 감소한 8만8044대를 나타냈다. 국내 판매는 31.3% 증가한 반면 수출은 46.7% 감소한 게 영향을 미쳤다.

 

 2025년 한 해 동안 르노코리아의 내수 실적을 견인한건 4만877대가 팔린 그랑 콜레오스다. 특히 하이브리드는 지난 1년간 3만5,352대가 팔리며 전체 비중의 86.5%를 점했다. 아르카나는 5,562대가 팔리며 뒤를 이었으며 QM6도 4,480대로 힘을 보탰다. 

 

 연간 수출 실적은 그랑 콜레오스, 폴스타 4 등 신규 수출 차종이 아직 초기 단계인 상황에서 꾸준히 30만대 이상을 기록 중이다. 르노코리아는 새로운 수출 차종들의 해외 판매가 본격화 되는 올해부터 수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2월 판매량은 내수 4,771대, 수출 1,978대 등 전년 동기 대비 53.9% 감소한 6,749대를 나타냈다.

 


 

 ▲GM한국사업장
 내수 1만5,094대, 수출 44만7,216대 등 총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한 46만2,310대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39.2% 떨어진 가운데 수출은 5.8% 감소에 그치며 낙폭을 만회했다. 

 

 지난 한 해 국내 판매를 책임진건 1만2,109대가 팔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다. 트레일블레이저가 2,509대로 뒤를 이었으며 GMC 시에라 246대, 쉐보레 콜로라도 112대 순을 나타냈다. 
 
 수출 시장에서는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29만6,665대 팔리며 실적을 견인했으며 트레일블레이저도 15만561대 선적되며 힘을 보탰다(파생차종 포함). 

 

 12월 판매는 내수 1,142대, 수출 5만1,358대 등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5만2,500대를 기록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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