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6] 돌비, ‘차 안의 엔터테인먼트’ 전면 내세워

입력 2026년01월07일 10시11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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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비 애트모스·비전, 자동차에도 확대

 

 돌비래버토리스(돌비)가 6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자동차부터 집을 아우르는 각종 엔터테인먼트 기술을 선보였다.

 


 

 이들은 자동차를 '움직이는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정의하며 경험 전반의 재편을 선언했다. 이번 CES에서는 니오 ET9, 마힌드라 XUV 7XO 등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를 모두 탑재한 신차가 최초 공개된다. 행사 기간 ‘돌비 라이브’에 자동차 쇼룸을 마련해 아우디, 캐딜락, 메르세데스-벤츠, 니오, 포르쉐 등으로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스마트폰 연동도 강화했다. 벤츠는 애플 카플레이에서 돌비 애트모스 기반 스페이셜 오디오를 지원하는 제조사로 합류했으며 운전자는 애플 뮤직 등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돌비 애트모스 음원을 즉시 감상할 수 있다. 애프터마켓에서는 파이오니아가 세계 최초로 돌비 애트모스를 탑재한 인대시 리시버를 공개해 적용 범위를 넓혔다.

 

 게임과 인포테인먼트 확장도 제시했다. 오디오키네틱의 ‘Wwise’를 활용해 차량에서도 멀티채널 게임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퀄컴과 협업해 5세대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플랫폼에 돌비 비전·돌비 애트모스·돌비 AC-4를 통합했다. 돌비 AC-4는 고품질 오디오 스트리밍을 유지하면서 데이터 처리 비용을 최대 60%까지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스트리밍과 홈 엔터테인먼트에서도 변화가 이어진다. 돌비는 NBC유니버설과 협력해 OTT 서비스 피콕에 돌비 기술을 업계 최초로 통합한다. 피콕은 향후 1년간 ‘선데이 나이트 풋볼’을 포함해 NBA, MLB 등 라이브 스포츠 전반에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를 확대 적용하고, 연내 ‘돌비 비전 2’와 ‘돌비 AC-4’ 도입을 준비한다.

 

 홈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LG전자와 함께 돌비 애트모스 플렉스커넥트 기반의 모듈러 오디오 시스템 ‘LG 사운드 스위트’를 선보였다. 최대 27가지 스피커 구성을 유연하게 조합할 수 있어 설치 부담을 낮추면서도 영화관급 사운드를 구현한다. 

 

 한편, 돌비는 자동차를 출발점으로 스트리밍과 거실까지 잇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구축하며 콘텐츠를 보고 듣고 느끼는 방식의 변화를 본격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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