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만주, 1만2,400~1만4,800원 선
자동차용 인식 소프트웨어 기업 스트라드비젼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스트라드비젼은 9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공모 주식수는 700만주이며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2,400원에서 1만4,800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 금액은 약 868억~1,036억 원 규모다. 회사는 앞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으며 향후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을 거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스트라드비젼은 자동차용 인식 소프트웨어를 개발·공급하는 기업으로 주요 제품은 객체 인식 솔루션 ‘SVNet’이다. 이 솔루션은 카메라 기반 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보행자, 차, 차선 등 도로 환경을 인식하는 기능을 수행하며,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자율주행 기술 구현에 활용된다. 기술을 기반으로 완성차 업체와의 양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다수의 하드웨어 플랫폼과의 호환성을 확보해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누적 탑재 차는 500만대, 국내외에서 특허는 1,000건 이상이다.
김준환 대표는 “완성차 업체와의 양산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 검증을 진행해왔다”며 “향후 자율주행 단계 고도화에 맞춰 기술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