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야리·솔베르그 각각 1, 2위 차지
-한국타이어, WRC 전용 다이나프로 R213 공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 중인 FIA 월드랠리챔피언십(WRC) 9라운드 '에스토니아 랠리'가 지난 19일(현지시각) 에스토니아 타루트 일대에서 막을 내렸다.
에스토니아 랠리는 넓고 빠른 숲길과 기술적인 비포장 구간이 혼재된 WRC 대표 고속 랠리다. 이번 대회는 총 18개 스페셜 스테이지, 총 주행거리 301.8㎞로 진행됐으며 평균 시속 120㎞에 이르는 고속 주행과 연속 점프 구간, 급격한 노면 변화가 이어졌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 WRC 전용 전천후 랠리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을 공급했다. 회사는 해당 제품이 반복되는 점프와 강한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거친 비포장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과 제동 성능, 내마모성을 발휘하며 경기 운영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경기에서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의 사미 파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팀의 올리버 솔베르그가 2위, 현대 쉘 모비스 월드 랠리 팀의 아드리안 포모가 3위에 올랐다. 사미 파야리는 이번 우승으로 드라이버 종합 순위 3위에 올라 시즌 챔피언 경쟁에 합류했다.
한편, WRC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핀란드 이위베스퀼레에서 시즌 10라운드인 '핀란드 랠리'를 개최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