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골프 R 국내 도입 발표.."내년 공식 출시"

입력 2026년10월17일 13시50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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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본사 부사장 방한해 전격 발표..공개 순간 환호 터져
 -올해 사전계약 거쳐 내년 공식 출시 예정

 

 폭스바겐코리아가 고성능 해치백 골프 R의 국내 도입을 공식화했다. 내년 초 출시를 앞두고 실차가 공개되자 현장에 모인 골프 팬들 사이에서는 환호가 터져 나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17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폭스바겐 골프 트레펜 코리아 2026'을 열고 골프 R의 국내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독일 본사에서 방한한 마커스 부트로스 폭스바겐 세일즈 인터내셔널 총괄 부사장이 직접 신차를 소개했다. 

 

 부트로스 부사장은 "내년 초 한국 소비자들에게 이 차를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전 세계 자동차산업이 전동화로 전환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골프 R을 타고 매일 출근하고 있다"고 말해 골프 R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골프 R은 폭스바겐 고성능 라인업의 정점에 있는 제품이다. 2002년 골프 R32를 시작으로 발전해 왔으며 이번에 공개한 신형은 최고출력은 333마력에 달해 역사상 가장 강력한 골프를 지향한다.  4모션 사륜구동 시스템과 R 퍼포먼스 토크 벡터링 기술을 적용해 구동력을 정교하게 배분하고 민첩한 주행 성능을 구현한 것도 특징이다.

 


 

 그는 한국 골프 팬들의 열정에도 주목했다. 부트로스 부사장은 "세계 곳곳에서 골프 오너와 팬들이 열정을 나누기 위해 모이곤 한다"며 "오늘 현장을 둘러보니 한국에도 매우 특별하고 열정적인 골프 커뮤니티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골프 GTI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한국 전용 '골프 GTI 다크 모스 리미티드 에디션'도 공개됐다. 전용 다크 모스 그린 외장색과 블랙 디테일을 적용했으며 실내에도 전용 장식을 더했다. 오는 11월 국내에 100대 한정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2월 취임한 마이클 안트 폭스바겐코리아 사장도 이날 처음으로 공식 대외 행사에 참석했다. 그는 "지난 50년 동안 GTI는 일상에서의 실용성과 운전의 즐거움이라는 가치를 지켜왔다"며 "골프 R과 GTI는 서로 다른 개성을 지녔지만 운전의 즐거움이라는 공통된 가치를 공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조만간 골프 R의 사전계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공식 출시는 내년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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