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역대급 풀체인지"..디 올 뉴 투싼, 가격만 잘 나오면 대박?

입력 2026년10월16일 15시30분 김성환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기본 트림부터 확 달라진 상품성, 역대급 풀체인지 기대감, 21일부터 계약 개시

 -안전·편의·디지털 사양 대거 기본화, 동급 경쟁력 강화

 -3,000만원대 초반 출발한다면 준중형 SUV 시장 판도 흔들 수도

 

 현대자동차의 디 올 뉴 투싼이 출시를 앞두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역대급 풀체인지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변화의 폭이 큰 만큼 이제 시장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가격으로 향하고 있다. 강화된 상품성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더해진다면 준중형 SUV 시장에서 상당한 파급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디 올 뉴 투싼의 가장 큰 특징은 기본 트림부터 달라지는 상품성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새 차는 9에어백과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등 안전사양을 강화하고 기존에는 상위 트림이나 별도 선택품목을 통해 누릴 수 있었던 각종 편의 기능을 기본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으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서라운드 뷰 모니터, 각종 주차 보조 기능 등이 거론된다. 소비자들이 실제 운전 과정에서 자주 사용하고 선호하는 기능들이다. 그동안 원하는 사양을 갖추기 위해 상위 트림을 선택하거나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했다면 디 올 뉴 투싼에서는 기본 트림만으로도 높은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다는 뜻이다.

 

 디지털 경험 역시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현대차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플레오스 커넥트와 글레오 AI 등을 기본 적용해 차 안에서 누릴 수 있는 디지털 경험의 폭을 넓힌다. 여기에 신규 XRT 트림을 도입해 소비자 선택권까지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디 올 뉴 투싼의 계약 개시일을 오는 21일로 공개했다. 업계에서는 계약 시작과 함께 세부 사양과 가격이 공개되면 시장 반응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디 올 뉴 투싼을 통해 자동차의 상품성을 판단하는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디자인과 엔진 성능, 차체 크기 등이 신차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였다면 최근에는 첨단 안전사양과 운전자 보조 기능, 인포테인먼트 완성도 등이 구매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업계에서는 현재까지 알려진 구성만으로도 디 올 뉴 투싼의 기본 트림이 동급 경쟁 차종의 중위 트림에 버금가는 상품성을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풀체인지를 통해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충분히 마련한 셈이다.

 

 이제 남은 변수는 가격이다. 아무리 상품성이 뛰어나더라도 가격 부담이 커진다면 소비자들의 선택은 신중해질 수밖에 없다. 반대로 높아진 상품성에 기대 이상의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현재 준중형 SUV 시장에서는 주요 경쟁 차종의 주력 트림 가격이 이미 3,000만원 중반대에 형성돼 있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안전·편의사양을 추가하면 실제 구매가격은 더욱 높아진다. 이런 상황에서 디 올 뉴 투싼이 풍부한 기본 사양을 앞세워 합리적인 시작가격을 제시한다면 경쟁 구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만약 디 올 뉴 투싼의 시작가격이 3천만원 초반대로 책정된다면 시장의 반응은 상당히 긍정적일 가능성이 높다. 기존에는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누릴 수 있었던 각종 안전·편의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하면서도 가격 부담을 크게 높이지 않는다면 상품성 대비 가치가 더욱 돋보일 수 있어서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매력적인 선택지가 된다. 단순히 시작가격이 저렴한 차가 아니라 기본 트림만 선택해도 충분한 만족감을 누릴 수 있는 차이기 때문이다. 불필요한 선택품목을 줄이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필요한 기능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은 실제 구매 과정에서 강력한 경쟁력이 될 수 있다.

 



 

 물론 공식적인 가격표를 공개하지 않은 시점에서 3,000만원대 초반으로 결정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업계에서는 대폭 강화된 안전·편의사양과 새로운 디지털 시스템 등을 고려할 때 기본가격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에서는 시작가격이 3,000만원 중반대에 이를 가능성도 거론한다.

 

 그럼에도 현대차가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하고 3,000만원대 초반이라는 상징적인 가격을 제시할 가능성에 기대가 모인다. 이는 단순한 가격 정책을 넘어 디 올 뉴 투싼의 상품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적 선택이 될 수 있어서다.

 

 무엇보다 디 올 뉴 투싼은 가격을 제외한 상품 구성에서 이미 상당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기본 트림부터 강화된 안전·편의사양과 새로운 디지털 경험, 폭넓어진 트림 구성까지 풀모델체인지에 걸맞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뒷받침된다면 높은 판매 실적을 기대할 만한 충분한 조건을 갖추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까지 알려진 구성만 놓고 보더라도 디 올 뉴 투싼은 기본 트림의 상품성 변화가 상당한 모델"이라며 "강화된 상품성을 갖추고도 시작가격을 3,000만원대 초반으로 책정한다면 소비자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 올 뉴 투싼의 흥행을 결정할 마지막 열쇠는 가격이다. 상품성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충분히 높아졌다. 역대급 상품성과 기대 이상의 가격 경쟁력이 만난다면 디 올 뉴 투싼은 준중형 SUV 시장의 새로운 흥행 주역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원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