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등 연관 산업 트렌드 전시
-국방부 등 정부 혁신성과도 소개
'2024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가 1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차를 맞은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우주항공청, 방위사업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코엑스 등 총 15개사가 공동 주관하는 무인이동체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다.
이번 행사는 ‘무인 이동체가 만드는 새로운 세상’을 주제로 연구자(대학·출연연), 기업, 정부, 일반 관람객들이 함께 컨퍼런스, 전시, 네트워킹 등을 통해 무인이동체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고 미래 무인이동체의 비전을 제시한다.
특히, 2023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2023 국제 로봇 및 자동화 학술대회(IEEE ICRA) 및 힐티 슬램 챌린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명현 카이스트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참여하며 무인이동체(로봇)가 스스로 위치를 인식하고 주변 지도를 구축하는 공간 지능(SLAM) 기술 및 적용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정부 연구개발 혁신성과를 전시하는 전시장은 1만㎡ 규모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육공 분리합체형 배송용 무인이동체와 수중 무인잠수정), 산업통상자원부(수소연료전지시스템, 항공전자시스템 등), 국방부(드론, 로봇, AI 기반 유·무인 복합전투 체계), 우주항공청 등 정부 연구개발 혁신성과 전시부스 182개와 LIG넥스원 등 101개 기업의 94개 기업 부스 등 총 276개 부스로 운영한다.
코엑스 이동기 사장은 “코엑스는 다양한 전시회를 통해 산업 활성화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 전시회가 업계 전문가와 일반 관람객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