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 코엑스서 개최

입력 2024년07월16일 16시05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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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부터 19일까지 코엑스서 개최
 -자율주행 산업 동향·트렌드 공유

 

 2024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 조직위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미래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자율주행과 모빌리티 분야의 국내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코엑스와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Driving the Future(모빌리티산업의 미래로)’라는 주제 아래 자율주행 및 모빌리티 기업의 우수 기술을 전시하고 글로벌 산업 발전 현황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인다.

 

 전시는 국내를 대표하는 자율주행 및 모빌리티 기업 30여개사가 참가해 80개 부스 규모로 운영한다. 자율주행 핵심 기술인 인지(카메라, 라이더, 레이더, GPS 등), 판단(자율주행용AI 등), 제어(전자식 구동 장치 등), 네트워크(통신 모듈 및 인프라 등) 4개 분야의 기술 개발 현황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레벨4 무인 모빌리티 및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인프라 솔루션, 라이다 기술 전문기업 에스오에스랩은 차세대 고정형 3D 라이다 ML 시리즈, 시스템 반도체 전문기업 라닉스는 V2X(Vehicle to Everything)용 모뎀 칩 등 각 기업의 혁신 기술을 공개하며 이 외에도 카네비모빌리티, 오토엘, 트리즈엔지니어링 등이 전시에 함께한다.

 


 

 참가 기업 및 업계 종사자, 일반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 및 컨퍼런스도 무료로 진행한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현장에서 직접 자율주행 차량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자율주행 체험관’을 운영하며 관람객에게 미래 모빌리티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기업 및 업계 종사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한국자율주행산업 공동관’과 함께 자율주행 분야 국내외 현업 전문가가 직접 소개하고 진행하는 ‘자율주행산업 컨퍼런스’가 있다. ‘자율주행 산업 컨퍼런스’는 자율주행산업 진단, 자율주행 국내외 기술개발 현황, 자율주행 핵심기술, 모빌리티 혁신-SDV, 자율주행산업의 미래 총 6가지 세션으로 치른다.

 

 조성환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회장은 “이번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이 국내 자율주행산업의 발전과 새로운 도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국내 기업들이 혁신적인 기술력과 국제적인 경쟁력을 겸비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밑바탕이 될 수 있는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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