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기술 발전 기여 인정받아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13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에서 ’2024 한국자동차안전학회 추계학술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KAIDA 젊은 과학자상’을 수여했다.
KAIDA 젊은 과학자상은 2020년 처음 제정된 상으로 매년 한국자동차안전학회 회원으로 등록된 만 40세 이하의 젊은 과학자 중 자동차 안전에 관한 학술과 기술의 발전, 나아가 자동차산업 발전에 공헌한 과학자에게 주어진다. 올해 수상자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유민상 상무가 뽑혔다.
유 상무는 자율주행차의 안전에 대한 학술 및 기술적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그는 자율주행 자동차 관련 각종 범정부 협의체에 산업계 대표로 참여하여 국민 안전 향상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국가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산학연간 협력 연구를 주도해 왔다.
특히 교통안전공단 미래모빌리티협력위원회 자율주행분과 부위원장, 자율주행 자동차 융복합 미래포럼 제도 분과위원, 한국자동차안전학회 국제기준조회 분과위원, 한국생산성본부 산업데이터거래가이드라인 자동차 분과위원, 국제연합(UN) 자동차안전기준 국제조화 협의체 대한민국 대표부 제작사 대표 등 각종 위원회의 주요 위원으로 활동하며 자율주행차 기술사업화에 일조하고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본인의 분야에서 연구에 매진해 국내 자동차 안전기술 발전에 공헌해 주신 수상자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KAIDA는 앞으로도 국내 자동차 산업의 기술적, 학술적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업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AIDA는 KAIDA 젊은 과학자상과 더불어 한국자동차공학회 학술상을 수여하는 등 전문 인재 육성을 지원하며 사회 공헌을 지속하고 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