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국내 최초 전기 픽업 ‘무쏘 EV’ 출시

입력 2025년03월05일 14시19분 김성환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더욱 진보한 국내 최초 전기 픽업
 -강인한 외관, 높은 데크 활용성 등
 -친환경차 혜택 받아 3,000만원대 구입 가능

 

 KG모빌리티(이하 KGM)가 5일 실용적인 스타일의 국내 최초 전기 픽업 ‘무쏘 EV’를 출시했다.

 



 

 외관은 데크와 바디가 하나로 연결된 견고한 실루엣을 바탕으로 전기차의 단순하고 깨끗한 디자인 요소를 더해 전기 픽업만의 세련되고 독창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곳곳에 실용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나에게 꼭 맞는 튼튼한 연장을 사용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전면부는 선명한 후드 캐릭터 라인과 다이내믹한 블랙 그릴이 대비를 이뤄 강인한 인상을 구현했다. 수평 도트형 LED DRL(주간 주행등)과 일체형 턴시그널 램프는 전기차의 하이테크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듀얼 프로젝션 타입의 풀 LED 헤드램프는 밝기와 광폭을 증대해 높은 야간 시야를 제공한다. 여기에 토잉 후크가 내장된 입체형 범퍼와 고휘도 실버 스키드플레이트가 더해져 강인한 아웃도어 이미지를 완성한다.

 

 측면과 후면부는 승용차와 트럭의 경계를 낮춰 일상과 아웃도어를 아우르는 균형감을 표현했다. 전면부터 후면까지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은 역동성을 더한다. 또 C필러 가니쉬는 그립감이 좋은 도구를 연상시키는 독창성으로 유니크함을 강조했다. 공구를 형상화한 LED 리어램프는 강렬한 디자인 정체성을 구현하며 데크 상단 프로텍터와 사이드 스텝을 적용해 실용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스포일러 중앙에는 하이마운트 스톱 램프를 적용해 후방 시인성을 키웠다.

 

 외장 색상은 그랜드 화이트, 블레이징 골드, 아마조니아 그린, 울트라 마린, 마블 그레이, 스페이스 블랙 등 6가지로 운영되며 천연가죽 시트로 구성한 내장 색상은 블랙, 브라운, 그레이 투톤 인테리어 중 선택할 수 있다.

 

 실내는 슬림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KGM 링크 내비게이션을 하나로 연결한 파노라마 와이드 스크린은 일체감이 느껴지는 미래지향적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클러스터는 주야간 통합 GUI를 적용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아테나 2.0’을 적용해 각종 운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다.

 



 

 특히, KGM은 ‘무쏘’ 브랜드 출범에 맞춰 커넥티비티 서비스 명칭을 ‘인포콘’에서 ‘KGM 링크’로 변경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사용성과 시인성을 높였다. 차와 사용자의 긴밀한 연결성을 의미하는 KGM 링크는 개선된 UI·UX로 보다 직관적인 이용 환경을 제공, 차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

 

 2열 공간은 패밀리카로도 손색없는 중형 SUV 이상의 편안함과 넉넉한 공간성을 제공한다. 2열 슬라이딩&32도 리클라이닝, 6:4 분할 시트, 넉넉한 헤드룸(1,002㎜), 국내 SUV 동일 수준의 커플 디스턴스(850㎜)로 여유로운 레그룸을 갖춰 넓고 안락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데크는 최대 500㎏까지 적재할 수 있어 캠핑 장비, 서핑보드, 바이크 등 레저 활동에 필요한 각종 장비들을 여유롭게 실을 수 있다. 또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데크탑, 롤바, 데크 슬라이딩 커버 등을 신규 개발 적용했다. 여기에 스타일업 패키지(데크 롤바, 루프 플랫 캐리어), 클린데크 패키지(슬라이딩 커버, 데크 디바이더), 아웃도어 패키지(루프 크로스바, 데크 스토리지박스) 등 커스터마이징 패키지로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

 

 편의 품목으로는 클리어사이트 그라운드 뷰, 무선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안드로이드 오토/애플 카플레이, 휴대폰 무선 충전기 등이 기본이다. 이와 함께 선루프, AWD &셀프레벨라이저, 3D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 유틸리티 루프랙, 천연 가죽시트 패키지, 스키드 플레이트(전/후), 가니쉬 어퍼몰딩, 알파인 오디오 시스템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동력계는 152.2㎾ 전륜 구동 모터와 최적의 토크 튜닝이 적용된 감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207마력과 최대토크 34.6㎏∙m를 발휘한다. AWD는 최고출력 413마력과 최대 토크 64.9㎏∙m의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AWD 시스템은 네 바퀴의 속도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다양한 노면 조건에서도 최적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셀프 레벨라이저 시스템도 넣었따. 적재 하중의 변화에 따라 후륜측 차고를 일정하게 유지하며 일반 댐퍼 기능까지 더해져 더욱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

 

 1.8톤의 토잉 능력 및 견인 시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 기능이 활성화되어 좌우 흔들림을 최소화하고 조향을 제어해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오프로드 주행 능력은 접근각 19.2도, 이탈각 23도, 최저 지상고 187㎜로 다양한 험로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내구성이 높고 화재 위험성이 낮은 80.6㎾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했다. 공기저항을 많이 받는 픽업 특유의 구조에도 1회 충전 주행거리 400㎞ 및 복합 전비 4.2㎞/㎾h를 달성했다(2WD, 17인치 휠). 급속 충전(200㎾h) 시 24분 만에 충전(80%)이 가능하며 V2L 기능을 지원해 캠핑과 야외 작업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전력을 활용할 수 있다.

 

 셀투팩 공법을 사용해 단위 면적당 에너지 밀도를 극대화하고 외부 충격에 강한 배터리 팩 설계로 내구성과 효율성도 높였다. 또 안심하고 운행할 수 있도록 차세대 다중 배터리 안전 관리 시스템(BMS)을 적용했다. 주차 중에도 10분 단위로 배터리 상태를 점검해 사고를 예방하며 긴급 상황 발생 시 가까운 소방서로 자동 연결된다. 국내 최초로 충전 단계에서 온도·전압·전류 등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이상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충전을 제어하는 기능도 도입해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안전 품목으로는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 지능형 차 속도 제어(ISA), 자동 차선 변경 기능, 전방 추돌 경고, 긴급 제동 보조, 후측방 충돌 방지 경고, 후진 충돌 방지 보조, 차선 유지 보조, 안전 거리 경고, 스마트 하이빔, 앞차 출발 알림 경고, 부주의 운전 경고 등을 넣었다.

 

 기본 가격은 MX 4,800만 원, 블랙 엣지 5,050만 원이다. 승용 전기차보다 더 많은 국고 보조금 652만 원, 서울시 기준 지자체 보조금 186만원을 받을 겨웅 실 구매 가격은 3,000만 원 후반대(3,962만 원)로 낮아진다. 소상공인은 추가 지원과 부가세 환급 등 전용 혜택을 받아 실구매가는 3,300만 원대까지 내려간다(2WD 17인치 기준).

 

 여기에 화물 전기차 혜택으로 취득세 5% 감면(최대 140만 원), 연간 자동차세 2만8,500원,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등 다양한 세제 혜택도 더해져 더욱 경제적이다. 이를 바탕으로 5년간 주행(년/2만㎞기준)에 소요되는 비용은 600만원 수준이다.

 



 

 온라인 전용 제품인 ‘무쏘 EV 스페셜 에디션(SE)’도 선보인다. 이번 에디션은 블랙 엣지 디자인 요소를 반영하고 알파인 오디오,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품목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갖췄다. 가격은 스탠다드(MX)와 동일하게 책정해 약 180만 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KGM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곽재선 KGM 회장은 “변화하는 모빌리티 환경 속에서 한 발 앞선 기술력과 가치를 제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선도해왔다”며 “오랜 픽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여 신뢰받는 모빌리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