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층별로 테마 구성해 브랜드 철학 반영
포르쉐코리아가 포르쉐 스튜디오 한남(운영: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새 전시장(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 262)은 국내 다섯 번째 포르쉐 스튜디오다. 전시장 개념을 넘어 소비자들의 일상 속에서 포르쉐 브랜드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연면적 831㎡(251평)의 포르쉐 스튜디오 한남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규모로 각 층마다 독특한 테마로 브랜드 철학을 반영한다. 특히 포르쉐 라이프스타일 (PLX) 제품을 함께 전시해 포르쉐 고유의 브랜드 감성을 더욱 깊게 경험할 수 있다.
지하 1층은 언더그라운드 컬쳐를 테마로 구성했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문화 행사 및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과 음악을 흥미로운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다. 럭셔리 테마의 1층 야외 라운지에서는 계절에 따라 변하는 도시의 생동감을 느끼며 포르쉐의 라이프스타일과 미학을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다.
2층은 포르쉐 소프트 테마다. 독일 주펜하우젠에 위치한 ‘베르크 1(Werk 1)’에서 영감을 받은 개방형 공간으로, 자유롭고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컨설턴트와 편안하게 상담할 수 있다. 또한, 3층 프라이빗 컨설팅 공간에서는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나만의 포르쉐를 완성할 수 있다. 차량의 기술적 특징부터 디자인 옵션까지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며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차 구성을 지원한다.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포르쉐 스튜디오 한남은 빠르게 변화하는 한국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한 미래지향적인 공간으로 포르쉐 고유의 철학과 열정을 엿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새롭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브랜드 가치를 전하고 소비자 중심의 경험을 더욱 확대해 한국 시장을 위한 헌신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르쉐 한남 스튜디오는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VIP 초청 이벤트를 시작으로 한남동의 유명 베이커리 및 카페 등과 협업한 로컬 미식 경험 프로그램 등 특별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또한 한남에서 차를 출고한 오너들은 테라스와 전시장 등 일부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동반인을 포함한 티 서비스 등 차별화된 멤버십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