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2월 3만5,428대 판매..전년 比 20.8%↑

입력 2025년03월06일 10시10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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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보조금 확정 및 신차효과 영향

 

 2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2만199대로 집계됐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이는 전월대비 32.6%,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한 기록이다. 2월까지의 누적 대수는 3만5,428대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8% 늘었다.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BMW가 6,274대로 가장 많았으며 메르세데스-벤츠가 4,663대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테슬라 2,222대, 렉서스 1,337대, 볼보1,046대, 포르쉐 703대, 토요타 623대, 아우디 609대, 미니 538대, 폭스바겐 499대, 랜드로버 442대, 포드 393대, 혼다 298대, 링컨119대, 지프 111대, 폴스타 71대, 푸조 40대, 람보르기니 35대, 쉐보레33대, 마세라티 30대, 페라리 28대, 벤틀리 26대, 캐딜락 25대, 지엠씨 21대, 롤스로이스 13대 순을 나타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 미만 9,839대(48.7%), 2,000㏄~3,000㏄ 미만 5,632대(27.9%), 3,000㏄~4,000㏄ 미만 613대(3.0%), 4,000㏄ 이상 358대(1.8%), 기타(전기차) 3,727대(18.6%)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5,017대(74.3%), 일본 2,258대(11.2%), 미국 2,924대(14.5%)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13,013대(64.4%), 전기 3,757대(18.6%), 가솔린 3,226대(16.0%), 디젤 203대(1.0%)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199대 중 개인구매가 64.7%(1만3,068대), 법인구매가 35.3%(7,131대)였다. 개인구매 지역별 등록은 경기 4,073대(31.2%), 서울 2,547대(19.5%), 부산 804대(6.2%) 순이었고 법인구매 지역별 등록은 부산 2,433대(34.1%), 인천 1,787대(25.1%), 경남 1,238대(17.4%) 순으로 집계됐다.

 

 2월 베스트셀러는 테슬라 모델Y(2,038대), 벤츠 E200(927대), BMW 520(922대) 순이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전기차 보조금 확정에 따른 전기차 등록과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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