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유명 레이서 츠치야 케이치와 협업
 -주행 성능 강화 파츠 중심 구성
 -세계 50대 한정 판매

 현대자동차가 22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프라이빗 쇼룸을 열고 아이오닉5 N DK 에디션 실차를 처음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신차는 주행 성능 강화 파츠 패키지로 초기 개발 단계부터 일본의 유명 레이서 '츠치야 케이치'와 협업해 개발했다. 에디션명인 DK는 그의 별명인 ‘드리프트 킹(Drift King)’에서 따왔을 만큼 현대차는 츠치야 케이치와 각종 트랙과 와인딩 로드에서 다양한 테스트를 위해 협업했다. 

 DK 에디션 파츠는 주행 안정성을 극대화 하는 방향으로 설계했다. 두랄루민 절삭 가공을 통해 제작한 6P 모노블록 브레이크 캘리퍼, 제동 면적을 54% 넓힌 전용 브레이크 패드, 단조 공법을 비롯한 신공정을 적용해 경량화를 달성한 21인치 휠, 차 무게 중심을 낮춰주는 로워링 스프링 등이 대표적이다. 

 차체 곳곳에 부착한 에어로파츠는 공력 성능을 극대화 해준다. 주행 안정성을 강화한 카본 프론트 스플리터, 카본 사이드 스커트, 카본 리어 디퓨저, 카본 리어 윙 등이다. 츠치야 케이치의 상징적인 색상인 녹색으로 도장된 가니쉬, DK 에디션 전용 엠블럼 및 데칼, 블랙 하이그로시 가니쉬 등으로 특별함도 더했다. 

 전부식 현대차 N 퍼포먼스파츠팀장은 "츠치야 케이치와의 논의를 통해 아이오닉5 N의 최적의 성능을 이끌어낼지 치열하게 고민해왔다"며 "이번에 공개한 아이오닉5 N DK 에디션은 그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오닉5 N DK 에디션의 가격은 글로벌 시장에서 50대 한정 판매되며 판매가격은 2,450만원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