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5에 맞춘 LG 가전 탑재해

 기아가 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언론공개 행사에서 슈필라움 글로우캐빈 PV5 콘셉트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콘셉트카는 LG전자와 협력해 PBV 맞춤형 공간 솔루션을 적용한 모바일 오피스 콘셉트카다. 이동형 업무 공간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PV5에 최적화한 LG전자의 스타일러, 스마트미러, 커피머신 등 AI 가전을 탑재한 게 특징이다. 

 아웃도어 활동도 고려했다. 이를 위해 냉장고와 광파오븐, 와인셀러 등을 장착해 야외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편리하면서도 차별화된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한편, 기아는 PV5에 다양한 모듈화 용품을 장착할 수 있는 플랫폼 '기아 애드기어'와 전기차 법인 구매자들을 위한 충전 컨설팅, 인프라 구축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아 e-라이프 패키지 비즈와 관련한 정보도 전시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