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철 HD현대인사이트솔루션 사장
-"인프라 없이 모빌리티 혁신 있을 수 없어"
-"2030년까지 누적 45만대 수줄, 매출 70조 목표"
서울모빌리티쇼에 처음 참가한 HD현대가 산하의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를 앞세워 모빌리티에 앞선 '인프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영철 HD현대인사이트솔루션 대표이사(사장)는 3일 '2025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 컨퍼런스에 연사로 나서 "모빌리티가 인류의 이동에 자유를 선사했다면 건설기계는 인류의 발전에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하는 존재"라며 "인프라 없이 모빌리티는 존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HD현대는 이날 HD현대건설기계의 40톤급 현대 굴착기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디벨론 24톤급 굴착기 등 차세대 제품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두 제품 모두 전자제어유압시스템 등의 첨단 기술을 갖춰 작업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 어시스트, 작업장 내 안전을 확보하는 스마트 세이프티, 장비 가능 시간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모니터링 등을 적용해 내구성과 작업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조 사장은 “지난 3년여 간 신제품 개발에 헌신한 임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제품을 필두로 현대와 디벨론 브랜드를 글로벌 톱티어 건설기계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2030년까지 해외 누적 판매 45만 대, 누적 매출 70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도 함께 제시했다.
조 사장은 “이제 건설기계는 단순한 장비가 아니라, 모빌리티의 토대를 다지는 인프라 혁신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자율주행, 전동화 등 모빌리티와 인프라의 연관성이 점차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HD현대는 건설기계 산업을 넘어서 도시의 기반을 설계하고 미래 모빌리티의 확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HD현대는 이번 모빌리티쇼에 1,215㎡(367평) 크기의 전시관을 마련해 육상 모빌리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가능케 하는 인프라 건설의 혁신 테마 ‘No Infrastructure, No Mobility’를 주제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