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로에이케이, 전기 화물차 E-CV1 출시..실구매가 1,900만원대

입력 2025년05월23일 10시16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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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시빅토리그룹과 한국형 제품으로 개발해
 -1회 충전시 최장 184㎞ 주행 가능
 -5년/20만㎞ 보증..전국 단위 AS망도 갖춰

 

 전기차 전문 수입사 센트로에이케이가 중국 전기차 제조사인 산시빅토리그룹과 개발한 소형 전기 화물차 E-CV1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E-CV1은 실용성과 가격 경쟁력을 겸비한 도심형 화물 밴으로 환경부와 국토교통부의 인증을 모두 통과해 2025년 전기화물차 보조금 지급 대상 차로 등록되어 있다. 보조금 반영 시 서울에서는 약 1,9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41.86㎾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60㎾ 전기모터다.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했고 이를 통해 1회 충전 시 최장 184㎞를 주행할 수 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400㎜ 휠베이스 2,850㎜로 넉넉한 적재 공간도 강점이다. 

 

 편의 기능도 풍부하다. 10.1인치 플로팅 디스플레이는 무선 애플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사이드 스텝, 4K 블랙박스 일체형 룸미러, 풀 LED 헤드램프, V2L, 언더바디 프로텍터, 전자식 다이얼 변속기 등을 갖춰 상품성을 극대화 했다. 

 



 

 센트로에이케이는 전국 단위의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도 마쳤다. 총 17개 정비 네트워크를 갖췄고 본사 차원의 긴급출동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차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배터리 및 동력전달장치에는 5년/20만㎞ 보증을 설정했으며 평택과 부산에 부품센터를 마련해 부품 조달 용이성도 확보했다. 

 

 센트로에이케이 관계자는 "E-CV1은 약 2년간 제조사와 함께 한국형 제품으로 개발해 국산차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성능을 갖췄다"라며 "전국 단위 딜러망을 통해 유통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E-CV1은 서울과 부산, 경기권 일부 딜러를 통해 시승이 가능하며 추가적인 공급 확대가 예정되어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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