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알론소가 핸들 잡아
애스턴마틴 발할라가 지난 22일(현지 시간) 모나코 그랑프리를 앞두고 공개 주행에 나섰다. 이날 주행은 페르난도 알론소가 직접 운전대를 잡았다.
발할라는 이번 모나코 주행을 통해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서 발할라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핸들링 성능, 그리고 압도적인 주행 역학은 물론 감각적인 디자인을 아우르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발할라는 애스턴마틴 역사상 수많은 최초를 기록한 차다. 최초의 양산형 미드십 슈퍼카이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이며 가장 강력한 성능을 내는 등 각종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발할라의 4.0ℓ V8 엔진 기반 전동화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079마력을 발휘한다.
에이드리언 홀마크 애스턴마틴 CEO는 "모나코처럼 전설적인 F1 서킷에서 알론소의 주행을 통해 팀이 쏟아온 노력의 결실을 보여줄 수 있어 감회가 깊다"며 "애스턴마틴의 풍부한 역사 속에서 특별한 순간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스턴마틴 발할라는 단 999대만 양산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