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코리아, ‘2025 씨:미 해커톤’ 성료…한양대 팀 대상

입력 2025년07월23일 14시06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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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개 대학 24개 팀, 101명 참가해 경합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과 함께 진행한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경진대회 '2025 씨:미 해커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씨:미(SEA:ME, Software Engineering in Automotive and Mobility Ecosystems)는 폭스바겐그룹과 우리재단이 자동차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교육 이니셔티브 프로그램으로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및 산하 네 개 브랜드(폭스바겐, 아우디, 람보르기니, 벤틀리)의 공동 재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회에는 9개 대학에서 총 24개 팀, 101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스케일카를 활용한 자율주행 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했다. 주요 미션은 횡단보도 정지, 회전교차로 통과, 스쿨존 감속 등이며, 지정된 경로를 빠르게 주행하는 방식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3일간의 개발과 경합 끝에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의 ‘Baquy 굴러가유’팀이 대상과 디자인 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팀원들의 음성을 더한 기차 콘셉트 차를 구현해 독창성을 인정받았으며, 상금은 총 200만 원이 수여됐다.

 


 

 이외에도 한양대 에리카 ‘오르다’팀이 최우수상(150만 원), 국민대 ‘KUUMin’팀이 금상(120만원), ‘TMo’팀이 은상(100만원), ‘LEGO’팀이 동상(50만원)을 수상했다. 기술상은 서울대 ‘링크빅’팀(30만원), 디자인 우수상은 자율주행 쇼핑카트를 제작한 한양대 에리카 ‘HY-CAR’팀이 받았다. 수상작 외에도 레고로 만든 아우디 R8, 람보르기니 레부엘토, 만화 캐릭터 기반의 디자인 등 다양한 창의적 시도가 이어졌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겸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이사장은 “참가 학생들이 보여준 아이디어와 열정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들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 자동차 소프트웨어 산업의 미래를 보여준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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