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용 하이퍼카 20년사 조명 예정
-와이라 R 에보 로드스터, 첫 주행 나서
파가니가 오는 8월 15일부터 열리는 '2025 몬터레이 카 위크'에서 트랙용 하이퍼카 20년 역사를 한 눈에 소개한다고 30일 밝혔다.
파가니는 이번 전시를 통해 브랜드 최초의 트랙 전용 머신인 존다 몬자부터 최신작인 와이라 R 에보 로드스터에 이르는 전 라인업을 공개할 방침이다.
핵심은 와이라 R 에보 로드스터다. 루프를 제거한 오픈톱 구조와 자연흡기 V12 엔진을 결합해 최고출력 900마력을 낸다. 다운포스는 기존 와이라 R 대비 45% 향상됐으며 신형 댐퍼 시스템을 통해 고속 주행 시 차체 움직임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파가니는 와이라 R 에보 로드스터를 “가장 과감하고 순수한 감성의 머신”이라고 정의했다.
전시는 8월 15일 '더 퀘일 모터스포츠 게더링'에서 시작한다. 파가니는 이 자리에서 와이라 R 에보 로드스터의 엔진 사운드를 공개하고 창업자 호라치오 파가니의 팬사인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16일에 열리는 '몬터레이 모터스포츠 리유니언'에서는 와이라 R 에보 로드스터가 실제 트랙 주행에 나설 예정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