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젠 컵 공식 후원사 참여
-컵카에 주요 부품 장착..내구성 검증
독일 자동차 부품 브랜드 마일레가 전기차 투어링카 대회 '넥스트젠 컵'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넥스트젠 컵은 배출가스거 없는 전기 주니어 투어링카 대회로 젊은 드라이버들이 미니 쿠퍼 SE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LRT NXT1 컵카로 경쟁하는 원메이크 레이스다. 2023년 창설한 해당 대회는 15세에서 25세 사이의 남녀 드랑ㅣ버들이 참가해 세계 최고의 주니어 전기차 레이싱 대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독일 뉘르부르크링 등의 서킷 등에서 열리는가 하면 세계 최고 투어링카 시리즈로 꼽히는 DTM과 함께 경기를 개최하는 등 유럽 내에서 적잖은 흥행을 일으키고 있다. 마일레는 경기차에 핵심 부품들을 공급해 극한의 레이싱 환경에서도 부품의 뛰어난 내구성과 품질을 입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마일레는 라트비아 출신의 여성 레이싱 드라이버 파트리치야 케이타 스탈리자네를 공식 후원하고 있으며 모든 레이싱 시리즈의 공식 파트너이기도 하다. 그녀는 남녀 드라이버가 모두 참여하는 넥스트젠 컵 역사상 첫 여성 드라이버 포디움을 달성하는 등 모터스포츠 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마일레 관계자는 “e-모빌리티 시장과 모터스포츠 산업에 투자하는 이유는 핵심 산업의 인재 양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마일레 부품의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증명하기 위해서다”면서 “한국의 수입차 오너들을 위해서도 마일레의 우수한 부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일레는 국내에서 부품 공급 뿐 아니라 마일레 오토 서비스라는 프리미엄 수입차 정비 전문 브랜드를 론칭하고 현재 전국 61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