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울] 수소차의 새로운 비전, 디 올 뉴 넥쏘 

입력 2025년04월03일 12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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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늘어난 성능과 주행거리 특징

 

 현대자동차가 3일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새로운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면서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수소 에너지 비전을 선도하는 브랜드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디 올 뉴 넥쏘는 ‘18년 3월 출시 이후 7년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제품으로 수소 비전의 실체를 입증하는 친환경 수소전기차다. 현대차는 작년 10월 선보인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을 기반으로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인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반영해 소재의 물성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새로운 접근법을 디 올 뉴 넥쏘를 통해 구체화했다.

 

 외관은 SUV다운 강인한 이미지를 담아내면서도 수소전기차만의 독특한 디자인을 갖췄다. 전면 주간주행등(DRL)과 리어 콤비램프는 수소를 뜻하는 분자식(H2)이자, 수소(Hydrogen)와 인류(Humanity)의 축을 담은 현대차그룹의 수소 비즈니스 브랜드 ‘HTWO’ 심볼을 형상화한 ‘HTWO 램프’가 적용돼 입체적으로 디자인된 범퍼와 조화를 이루며 과감하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완성시켰다. 과감한 직선의 라인들로 빚어낸 측면 윤곽은 측후면을 감싸는 아치 구조의 단면과 어우러져 단단하고 견고한 디 올 뉴 넥쏘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실내는 마치 거주공간과 같은 따스함과 편안함을 전해줄 수 있도록 부드러우면서 풍부한 느낌의 패딩 패턴을 적용했다. 운전자 중심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크래시패드 측면에 일체형으로 탑재된 디지털 사이드 미러(DSM)가 적용돼 실용성과 개방감을 높였다.

 

 이어 실내외 V2L과 100W C타입 충전 포트를 탑재해 다양한 디바이스와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현대 브랜드 최초로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사운드’를 적용했다.

 

 친환경 모델의 대표주자 답게 현대차 최초로 외장 범퍼 및 클래딩에 적용된 폐차 재활용 플라스틱을 비롯해 바이오 프로세스 가죽, 바이오 폴리우레탄 가죽, 바이오 페인트, 바이오 플라스틱, 재활용 PET 원단, 리넨 원단 등 친환경 소재를 내·외장재 곳곳에 적극 사용했다.

 

 또 기존 대비 80㎜ 확장된 리어 오버행을 기반으로 최대 4개의 골프백 수납이 가능한 510ℓ(VDA 기준)의 러기지 공간을 확보했다. 이에 더해 다양한 액세서리 부착으로 기호에 맞춰 러기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체결형 플랫폼을 적용했다.

 



 

 동력성능 측면에서도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뤘다. 현대차는 디 올 뉴 넥쏘에 2개의 인버터를 장착한 2-스테이지 모터 시스템을 적용해 효율을 90%까지 끌어올렸다. 이를 기반으로 최고 모터 출력 150㎾를 달성했다.

 

 이는 기존 대비 시스템 효율은 1.3%p, 모터 출력은 25% 높아진 수치다. 일상 주행 시에는 하나의 인버터가, 고속 주행 시에는 2개의 인버터가 모두 작동함으로써 주행 상황에 맞는 최적의 모터 출력을 발휘하게 된다.

 

 이와 같은 폭 넓은 성능증가를 기반으로 0㎞/h부터 100㎞/h까지 7.8초의 가속성능을 달성했다. 단 5분 내외의 짧은 충전시간으로 700㎞ 이상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디 올 뉴 넥쏘에 전국 212개에 달하는 수소 충전 인프라의 실시간 정보를 담은 ‘루트 플래너’를 적용해 충전 스트레스 없는 최적의 이동 경로를 제공한다. 수소충전소 실시간 정보, 수소 에너지 흐름도, 주행환경 맞춤 주행가능거리, V2L 사용정보 등 수소 에너지 관련 정보들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수소전기차 특화 정보 표시기능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듀얼 스마트폰 무선충전, 현대 디지털 키 2, 디지털 센터 미러(DCM), 디지털 사이드 미러(DSM), 빌트인 캠 2 플러스, 차 내 지문 인증 시스템,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RSPA 2), 전 좌석 열선·통풍 기능 등 동급 최고수준의 편의사양을 반영했다. 또 바디강성 증대와 승객룸 보호를 위해 기존 대비 핫스탬핑 및 초고장력강판 적용 부위를 확대하고 다중 골격 구조를 적용해 충돌 안전 성능을 높였다.

 

 9개의 에어백, 전방 충돌방지 보조 2(FCA2, 차량/보행자/자전거탑승자/교차로대향차/정면대향차/교차차량/추월시대향차/측방접근차),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유지 보조 2(LFA2), 고속도로 주행보조 2(HDA 2), 전방/측방/후방 주차거리 경고(PDW-F/S/R), 페달 오조작 안전보조(PMSA),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후측방 모니터(RVM), 전방/측방/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F/S/R),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 2(RSPA 2),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HOD), 어드벤스드 후석 승객 알림(ROA) 등 안전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이 외에도 계기판에 내장된 카메라로 운전자의 상태와 얼굴 방향 등을 확인해 전방 주시 혹은 휴식 등을 경고음과 함께 알려주는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ICC)을 적용했다.

 

 한편, 현대차는 디 올 뉴 넥쏘 세계 최초 공개를 맞아 오늘부터 14일까지 차 정보와 판매 일정, 전시 및 시승 관련 정보를 안내하는 ‘사전 알림 서비스’를 시작하며 신청 고객에게는 관련 정보와 함께 추후 계약 시 계약금 10만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 부사장은 이날 디 올 뉴 넥쏘를 소개하면서 “깨끗한 공기 속에서 모두가 자유롭게 이동하는 미래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고객과 함께 나아가겠다”며 “앞으로도 현대차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여정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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