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충북·강원 접점 확대 효과 기대
다임러트럭코리아가 부산 신항 인근과 충북 제천에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공식 서비스센터를 새로 개설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임러트럭은 18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거느리게 됐다.
두 서비스센터는 정비로 인한 운휴 시간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운행 복귀를 지원하는 '토털 정비 서비스'를 게종한다. 이를 통해 오너들은 총 운송 효율(TTE)을 극대화하고 벤츠의 ‘로드 이피션시(Road Efficiency)’ 개념을 직접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산 서비스센터는 부산신항국제터미널에서 약 8㎞ 거리에 위치해 있다. 총 면적 2,362㎡(약 800평, 지상 3층)규모의 서부산 서비스센터는 동시에 최대 13대 이상 정비가 가능한 정비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최대 4,000대의 정비가 가능하다. 8개의 일반 정비 베이와 판금 및 도장 전용 워크 베이를 별도로 마련해 사고 수리와 도장 작업까지 신속하게 받을 수 있다.
제천 서비스센터는 중앙선 제천 IC 인근에 위치해 강원도 및 충청북도 차주들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총 면적 689㎡(약 209평, 지상 1층) 규모로 6개 워크 베이를 갖춰 최대 7대의 차를 동시에 정비할 수 있으며 연간 최대 1,600대 정비가 가능하다. 일반 정비 전용 베이 5개와 사고수리 및 엔진 오버홀 작업을 위한 특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장 작업을 위한 전용 부스를 별도로 마련했다. 또한 방문객 편의를 고려해 다양한 편의시설과 식당을 마련해 안락한 환경을 제공한다.
안토니오 란다조 다임러 트럭 코리아 대표이사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은 신속하게 운행을 재개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총 운송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서비스센터 개설을 기념하며 각 서비스센터에서 오프닝 행사를 진행했다. 방문객을 대상으로는 순정 요소수인 유록스 정품 10리터를 선착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