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가지 테마 공간으로 구성해
-청음 환경 극대화 목표로 설계
뱅앤올룹슨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소비자 체험 중심 매장을 9일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오픈했다.
본점 지하 1층 더 헤리지티에 입점한 매장은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을 넘어 프리미엄 사운드와 뱅앤올룹슨의 가치를 경험하고 브랜드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까지 체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매장은 인스파이어, 익스플로어, 이머스 등 세 가지 테마 공간으로 구성해 다채로운 브랜드 경험을 선사한다.
내부로 들어서면 익스플로어 존이 펼쳐진다. 이 공간은 다양한 오디오 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공간이다. 이머스 존은 보다 개인화된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는 심화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고객의 취향에 맞춰 오디오 제품을 맞춤 설계할 수 있는 아틀리에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매장의 전 구역 곳곳에는 수준 높은 청음 환경 구현을 목표로 천장에 특수 흡음재를 설치했고 대형 오디오 제품을 위한 전용 청음 공간에는 크바드라트사의 방음 소재 패브릭으로 구성된 어쿠스틱 커튼을 활용해 완벽에 가까운 음향 환경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어떠한 방해 요소 없이 오롯이 뱅앤올룹슨이 제공하는 최고 수준의 음질과 음악 감상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내부 집기들 역시 브랜드의 정체성이 가장 잘 드러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특히 매장 내 벽체에 적용된 목재는 뱅앤올룹슨 디자인팀의 엄격한 기준을 거쳐 선정되었으며 브랜드 고유의 스칸디나비아 감성을 충실히 담아내어 공간 전체가 하나의 완결된 브랜드 작품이자 고객 경험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완성했다.
뱅앤올룹슨 관계자는 “APAC 최초의 체험형 스토어인 신세계백화점 본점 매장은 브랜드를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최고의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뱅앤올룹슨은 오는 4월 24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본점 오픈을 기념해 초청 청음 행사, 구매 및 방문객 대상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