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다낭 취항 10주년 맞아

입력 2025년04월09일 15시50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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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00편 운항, 승객 99만명 수송해
 -주 2회 스케줄, 14회까지 증편

 

 에어부산이 부산-다낭 노선 취항 10주년을 맞았다고 9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 2015년 4월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해당 노선에 정기편을 취항했다. 이후 올해 3월까지 6,000편을 운항했으며 약 99만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스케줄은 최초 주 2회로 출발했지만 2015년 7회, 2017년 9회, 2019년 14회까지 증편했다.  

 

 취항 이후 지난해까지의 평균 탑승률은 80% 초반대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올해 들어서도 90% 중반대의 높은 탑승률을 보이며 여전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여객 점유율 또한 약 30%로 운항 항공사 중에서 가장 높다. 나트랑과 함께 베트남의 대표적인 휴양지로 알려진 다낭은 최근 ‘경기도 다낭시’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많은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인기 여행지로 꼽힌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다낭은 에어부산 취항 이전까지 외항사 부정기편만 간간이 운항해 상대적으로 지역 내 인지도가 낮았던 여행지였다"면서도 "에어부산이 신규 취항해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노선 활성화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에어부산은 올해 하계 스케줄 기준 부산-다낭 노선을 매일 1회 운항하고 있다. 다낭과 함께 베트남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나트랑 노선은 부산에서 매일 1회, 인천에서 주 4회 일정으로 운항하고 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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