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UNIST와 배터리 인재 양성 힘 모은다

입력 2025년05월28일 11시19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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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학협동과정 연장 협약 체결
 

  SK온이 울산과학기술대학원(UNIST)과 배터리 인재 양성을 위한 e-SKB 산학협동과정 연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e-SKB는 SK온과 UNIST가 함께 만든 배터리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2022년 3월 시작되었다. 해당 전형 입학생은 등록금 및 학연 장려금 지원을 받으며 연구를 하고 졸업 후 SK온 취업의 특전이 주어진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협력기간 연장과 더불어 e-SKB 참여학과와 선발 범위를 넓히는 데 뜻을 모았다. 참여학과를 에너지화학공학과에서 기계공학과, 전기전자공학과까지 확대하고 석사 과정에 더해 박사 과정을 밟는 것도 가능케 했다. 기존에는 UNIST 최초 입학시에만 e-SKB 참여 기회가 주어졌지만 앞으로는 재학 중에도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다.

 

 박기수 SK온 R&D 본부장은 “미래 배터리 산업을 이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SK온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연구개발 저변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온은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주요 임원진이 국내 연구 대학을 방문하고 특강 등을 통해 기술력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R&D 부문은 경력 채용이 진행 중이며 미래 인재를 위한 산학장학생 역시 모집 중이다. SK온은 UNIST외에 카이스트, 성균관대, 한양대 등과도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배터리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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