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포인트에도 반영
-상위 3개 팀에 최대 500만원 상금
한국앤컴퍼니그룹이 후원하는 '2025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장애인 배드민턴 리그전'이 오는 18일 충청남도 당진시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리그는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하며, 전국 시도협회 소속 단일팀이 모두 출전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6월 ‘2025 동그라미 파트너십 데이’를 열고 리그전 후원금을 전달하고 대회 개최를 지원했다.
올해 대회는 기존의 단일 대회 방식에서 벗어나, 전문 선수와 동호인이 함께하는 전국 단위 리그전으로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경기는 충남·경남·강원·인천 등 4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며 장애인배드민턴 저변 확대, 시도 간 교류, 우수 선수 발굴 등을 주요 목표로 한다. 대회 현장에서는 지역 주민 대상 프로그램과 체험형 이벤트를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 리그전은 총 4차전으로 구성된다. 1차전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충남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2차전은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경남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이어진다. 3차전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강원 속초실내체육관, 마지막 4차전은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각각 치러질 예정이다.
리그 성적은 시도협회별 누적 포인트로 집계되며 선수부와 동호인부 상위 3개 팀에 트로피와 최대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 외에도 리그 최우수선수상, 영플레이어상, 우수지도자상, 우수심판상 등 개인 부문 시상도 진행한다. 단식 성적은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에도 반영된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장애인 스포츠 지원을 이어갈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