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 런던 서킷서 더블 헤더 방식 개최
 -한국타이어, 팬 빌리지서 브랜드 알리기 나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 중인 ABB FIA 포뮬러E 15∙16라운드가 오는 7월 26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포뮬러 E 유일의 실내외 복합 트랙 '엑셀 런던 서킷'에서 더블헤더 방식으로 치러진다. 드라이버들은 매끄러운 도로와 거친 아스팔트 노면이 반복되는 주행 환경에서의 급격한 감속과 가속, 경기장 내외부의 명암, 기후 조건 등을 극복해야하며 타이어의 정밀한 제동력과 안정적인 접지력, 내구성 또한 승부를 가를 핵심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국타이어는 시즌 최종전에서도 젠3 에보 아이온 레이스를 앞세워 경기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대회 기간 포뮬러 E 체험 공간 팬 빌리지 부스를 마련해 아이온, 젠3 에보 아이온 레이스 등을 전시하고 포뮬러E 시뮬레이터 체험 프로그램 등도 함께 운영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앞선 14라운드 2025 한국 베를린 E프리에서는 닛산 포뮬러E 팀 소속 올리버 롤랜드가 드라이버 챔피언을 일찌감치 확정 지었다. 팀 챔피언십 타이틀은 포르쉐 포뮬러E 팀과 닛산 포뮬러E팀이 23점 차이로 경합 중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