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파나메라, 뉘르부르크링서 신기록 달성

입력 2024년07월16일 09시41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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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 세대보다 5초 이상 빨라

 

 포르쉐가 지난 5일(현지시각) 신형 파나메라를 앞세워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에서 랩타임 7분 24.17초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럭셔리 클래스 부문 신기록이며 이전 세대 파나메라보다 5초 이상 빠른 기록이다. 새로운 V8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이 랩타임 개선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포르쉐 측은 설명했다. 

 

 이날 도전에 나선 라스 케른 (Lars Kern)은 지난 2016년과 2020년에도 파나메라로 뉘르부르크링에서 클래스 신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최근에는 파나메라 터보 S로 7분 29.81초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날 케른이 운전한 파나메라는 레이싱 시트와 필수 세이프티 케이지를 제외하면 양산차와 동일한 구성을 갖춘 것으로 전해진다. 

 

 케른은 "파워트레인, 에어로다이내믹, 섀시, 미쉐린의 초고성능 타이어 등 다양한 요인이 있지만 특히, 새로운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 (Porsche Active Ride) 섀시가 가장 크게 기여했다"며 “신형 파나메라는 노면과 평행을 유지하며 완전히 새로운 수준의 코너링과 차체 안정성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르쉐는 온보드 영상을 포함한 노트르슐라이페 랩 영상을 포르쉐 뉴스룸과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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