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iX2 e드라이브20 출시..가격 6,470만원

입력 2025년03월11일 10시22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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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페형 디자인 갖춘 전기 SUV
 -OS9 기반 최신 인포테인먼트 갖춰
 -1회 충전 주행거리 350㎞ 확보

 

 BMW코리아가 iX2 e드라이브20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신차는 쿠페형 SUV 실루엣과 역동적인 외관을 갖춘 디자인에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게 특징이다. 여기에 BMW의 최신 운영체제 OS9을 적용해 디지털 역량도 높였다. 
 
 iX2의 전면부에는 날렵한 디자인의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와 고유의 무늬가 들어간 키드니 그릴이 어우러졌다. 하단에는 대형 공기흡입구를 장착해 더욱 과감한 인상을 연출한다. 후면부까지 내리뻗은 루프라인은 리어 스포일러와 조화를 이뤄 BMW SAC 특유의 우아한 쿠페형 실루엣을 완성했으며, 19인치 더블 스포크 휠과 M 전용 사이드 스커트를 장착해 역동적인 감성을 더했다.

 

 실내에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조합된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변속 레버와 컨트롤 패널이 통합된 플로팅 암레스트가 새롭게 적용되어 넓어진 공간 효율과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보여준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가 더해진 대시보드와 신규 투톤 컬러의 베간자 스포츠 시트, M 스포츠 가죽 스티어링 휠은 스포티한 주행감각을 강조한다. 또한 헤드업 디스플레이, 무선 충전 트레이,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등 다양한 선택지가 기본이다. 
 
 OS9을 적용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직관적인 기능 제어와 풍부한 디지털 경험을 모두 선사한다. 티맵 기반의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기본 탑재해 실시간 최신 지도 및 교통 정보는 물론 배터리 충전량까지 고려해 최적의 경로를 안내한다. 에어콘솔 게임과 영상 스트리밍 콘텐츠도 감상할 수 있으며, 각종 서드파티 앱도 다운로드해 사용 가능하다. 특히 유튜브와 멜론, 스포티파이 등 자주 사용하는 앱을 지원해 별도의 연결 없이 편리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도 기본 탑재된다. 정차 및 재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보행자와 자전거도 감지 가능한 전후방 접근 및 충돌 경고, 차선 유지 보조 및 변경 기능 등을 제공한다. 여기에 주차 보조 시스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도 지원한다. 

 


 

 iX2 e드라이브20에는 5세대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강력한 주행 성능과 높은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전륜에 탑재된 싱글 전기 모터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5.5㎏∙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8.6초 만에 가속한다. 여기에 64.7㎾h 리튬 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시 최장 350㎞를 갈 수 있으며 효율은 ㎾h당 4.8㎞다. 완속 충전은 최대 11㎾를 지원하며 최대 130㎾까지 가능한 급속 충전으로 10-80% 충전에는 약 29분 정도 소요된다.


 한편, 뉴 iX2 e드라이브20는 M 스포츠 패키지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6,470만원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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